정유미와 최우식의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17일에 방송된 tvN '여름방학'에서는 정유미와 최우식이 속초의 집에 도착해 본격적으로 여름방학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유미는 최우식을 생각하며 "편하다. 집에 둘만 있으면 불편한 사람이 있는데 하나도 안 불편하고 편하다. 둘만 있으면 평소 나와 좀 다른 모습이 나온다. 그게 좀 걱정된다"라고 웃었다.
최우식은 정유미에 대해 "동생같을 때도 있고 친구 같을 때도 있다. 가끔 누나 같을 때도 있다. 좋은 친구다"라며 "고민이 있을 때 누나에게 상담을 하면 잘 들어주고 많이 챙겨준다"라고 말했다.
여행을 떠나기 전 날 최우식은 떡볶이와 김밥 먹방을 선보였다. 최우식은 "혼자 사는 게 익숙하지 않다. 요리할 생각보다 설거지할 생각이 좀 크다. 그래서 요리를 잘 안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날 정유미는 짐을 싣고 최우식의 집으로 향했다. 정유미는 최우식을 보자 "왜 이렇게 예쁘게 하고 나왔냐"라고 물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우식은 "진짜 여행가는 느낌이다"라고 설레했다. 이어 최우식은 "에어프라이기를 가져왔다. 그걸로 할 수 있는 요리가 많더라"라고 말했다.
정유미는 속초의 맛집을 찾았다. 정유미는 "굳이 찾지 않아도 동네에 가면 다 맛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속초의 활어회 센터를 찾아 오징어회와 매운탕 재료를 구입했다.
이날 두 사람은 여름방학을 보낼 속초 집에 도착했고 집 주변에 있는 텃밭과 강아지를 보며 즐거워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여름방학'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