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최우식, 박서준이 '여름방학'을 시작했다.
17일에 방송된 tvN '여름방학'에서는 정유미와 최우식이 강원도 한 달 살이를 시작한 가운데 첫 친구로 박서준을 맞았다.
이날 정유미와 최우식은 박서준을 맞이하면서 샤워를 끝내고 옷을 갈아 입었다. 최우식은 다락방에서 우쿨렐레를 꺼내와 연주를 시작했다. 정유미는 마당에서 강아지 뽀삐와 함께 숨기 놀이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유미와 최우식은 뽀삐와 함께 박서준을 맞이하러 나갔다. 박서준은 전기 파리채를 준비해왔다. 박서준은 "아침에 건전지도 바꿔서 가져왔다"라고 말했다. 박서준은 정유미와 최우식을 보자 반갑게 인사했다.
최우식은 집으로 가며 텃밭부터 자랑했다. 박서준은 "집이 너무 좋다. 시골집이 오랜만이다"라고 말했다. 최우식은 박서준을 게스트룸으로 안내했다. 최우식은 "짐만 두고 잠은 나랑 같이 자도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서준은 "나는 아닌데"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우식은 다락방으로 안내했다. 최우식은 "여기는 놀이방이다. 게임도 있고 다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우식은 "누나랑 형한테 운동을 배우기로 했다"라고 설레했다.
정유미는 "서준이에게 해주고 싶은 게 있다"라며 준비했던 웰컴 과일과 웰컴 티를 꺼냈다. 최우식과 정유미가 준비한 음식을 본 박서준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박서준은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라고 장난해 폭소케 했다.
박서준은 정유미의 싱잉볼을 쓰레기통으로 알고 쓰레기를 버려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유미와 최우식은 박서준이 가져온 수박을 잘라냈다. 박서준은 오자 마자 수박을 자르며 일을 시작했다. 박서준은 "우리 엄마는 그냥 통에다가 썰어 넣더라"라고 말했다. 세 사람은 옹기종기 모여 수박을 정리했다.
박서준은 "오늘 저녁 계획은 뭔가"라고 물었다. 이에 최우식은 "닭가슴살 카레 볶음밥, 문어 초회다. 운동 선수를 위한 단백질 요리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서준은 "전지훈련 왔나"라고 말했다.
최우식은 "형이 와서 다행이다. 사실 형이 오기 전에 피곤해서 좀 다운됐다"라고 말했다. 박서준은 "원래 얘기 체력이 좀 약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우식은 "무슨 소리냐"라고 응수했다.
이날 세 사람은 하루에 한 번 운동하기를 숙제 목록에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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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여름방학'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