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장도연 "반려 고슴도치 츄, 30초만 대화하고파" 뭉클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7.17 23: 56

'나 혼자 산다’에서 장도연이 반려동물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17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코미디언 장도연이 일상을 공개했다. 
"죽지도 않고 다시 찾아온 장도연"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한 그는 눈을 뜨자마자 반려 고슴도치 츄의 우리로 다가갔다. 이에 전보다 한층 커진 츄의 모습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장도연은 "지금 애가 사람으로 치면 청소년기다. 1년까지 더 크는 친구도 있다. 저도 모르겠다. 어느 날 문 열고 들어올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은 우리 구석에서 코를 박고 잠든 츄의 모습을 보며 함박 웃음을 짓기도 했다. 그는 한결 평화로운 핸들링을 거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즐겼다. 
이어 그는 덩치가 커진 츄를 위해 선물받은 새 집을 꾸며주려 했다. 장도연은 한층 커진 고슴도치 우리를 위해 실내용 사이클과 카펫을 치우며 애썼다.
특히 장도연은 "어때? 네가 좋아해야 하는데"라며 츄를 향해 애틋함을 표했다. 그는 "소원이 있다면 30초만 대화하고 싶다. 나는 츄를 안을 수도 없다. 지금은 털을 만질 수 있음에 감사한다. 예전보다 친해진 것에 감사한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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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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