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정유미X최우식X박서준, "서울 가기 싫어"… 찐친들의 힐링 여름방학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7.18 08: 08

정유미, 최우식, 박서준이 찐친 케미를 보이며 '여름방학'을 시작했다. 
17일에 방송된 tvN '여름방학'에서는 정유미와 최우식이 강원도 한 달 살이에 나선 가운데 박서준이 친구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정유미와 최우식이 '여름방학' 두 번째 날을 맞았다. 정유미는 스트레칭으로 아침을 시작했고 최우식은 여전히 침대였다. 최우식은 정유미를 보고 "누나 몇 시에 일어났나"라고 물었다. 이에 정유미는 "방금 일어났다"라고 말했다. 최우식은 "거짓말 하지 마라. 얼굴이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텃밭에 가서 토마토와 레몬밤, 바질을 땄다. 정유미는 "레몬밤을 검색해봤다. 아침에 비몽사몽이라 기억이 안나는데 장에 좋다더라. 다른 건 기억 안 난다. 찾아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유미가 바질을 따는 동안 최우식은 자두를 땄다. 신이 난 정유미는 "우리 장 안봐도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유미가 아침을 준비하는 사이 최우식은 커피를 사러 갔다. 하지만 최우식이 집에 왔을 때 정유미는 칼에 손가락을 베었다. 최우식은 "누나 이제 칼 들지 마라"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토마토와 자두, 바질을 올려 지중해식 샐러드를 만들고 레몬밤차를 끓여냈다. 정유미는 "하루에 하나씩 건강한 음식 먹기 성공이다"라고 말했다. 
레몬밤차를 마신 최우식은 "카페에서 팔아도 될 맛이다"라고 말했다. 정유미는 "토마토가 완전 익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식사 후 장 볼 목록을 정리했다. 정유미는 "밥은 냄비밥을 하면 된다. 내가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유미는 밥 할 생각을 하니 졸립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유미와 최우식은 박서준을 위한 웰컴티와 웰컴 과일까지 준비한 후 장을 보러 나섰다. 두 사람은 목록에 적지 않았던  것들까지 장을 봐 웃음을 자아냈다. 최우식은 마을에 있는 빵집에 빵을 사러 갔다. 
이어 두 사람은 문어와 가리비를 사러 나섰다. 정유미는 장 본 것들이 상할까봐 먼저 집으로 돌아갔다. 최우식은 문어찜을 솥째로 들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어 최우식은 가리비 손질법을 검색한 후 손질을 시작했다. 
정유미는 "파를 땅에 묻어두면 더 싱싱하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최우식은 텃밭을 파서 사온 대파를 심기 시작했다. 하지만 최우식은 "이렇게 하는 건 처음본다. 이렇게 하는 게 맞나"라고 의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최우식은 묶여 있는 대파를 그 상태 그대로 심어놔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최우식은 마당에 있던 강아지 뽀삐를 뒷마당으로 옮겼다.
한편, 이날 박서준이 정유미와 최우식을 찾았다. 박서준은 두 손 가득 전기 파리채와 수박을 들고 등장했다. 최우식은 "형이 와서 누나랑 함께 운동을 배우기로 했다"라며 앞으로의 일정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여름방학'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