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도’(감독 연상호)가 개봉 3일 만에 누적관객 84만 명을 돌파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반도’는 지난 17일 하루 동안 26만 581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반도’는 개봉 3일 만에 누적관객 84만 4333명의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반도’는 지난 15일 개봉 첫 날 35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개봉작 중 최고의 오프닝스코어를 달성했다. 코로나19로 극장가 침체기가 이어지는 동안 개봉했지만 많은 관심 속에서 기록을 경신한 것.
흥행 돌풍 속에서 ‘반도’는 오늘(18일) 개봉 4일 만에 누적관객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봉 전 사전 예매율 85%를 넘어섰던 ‘반도’는 현재까지 꾸준히 80%대를 넘는 예매율을 기록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어 주목된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강동원과 이정현, 권해효, 이레, 구교환, 김민재, 김도윤, 이예원 등이 출연했다. /seon@osen.co.kr
[사진]영화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