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레스터시티와 2019-2020시즌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현재 4위까지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출전권 획득은 좌절됐다. 그러나 6위에서 FA컵 우승팀에 따라 최대 7위까지 주어질 유로파리그 출전은 여전히 가능하다.
토트넘은 승점 55점으로 현재 리그 7위다. 6위 울버햄튼 원더러스(승점56)와는 승점 1점 차이고, 8위 셰필드 유나이티드(승점54)에는 1점 앞서 있다.
손흥민이 중심이다. 지난 아스날과 경기서 1골-1도움을 기록, 최고 활약을 선보였다.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처음으로 10골-10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8골-12도움을 기록중이다.
손흥민은 지난해 4월 개장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은 새 구장에서만 13골을 넣으면서 해리 케인(12골)을 제치고 현재까지 새구장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더불어 레스터가 리그 재개 후 수비에서 여러 차례 불안함 노출하고 있다는 점도 토트넘에는 희소식이다. 레스터는 지난 13일 본머스를 상대로 4골을 허용하면서 패배하는 등 시즌 초반 보여줬던 견고함이 사라졌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 2016-2017 시즌 기록한 최다골 21골 기록에 도전한다. 손흥민이 골을 넣고 승리를 거두면 토트넘은 원하는 유럽무대 진출길이 열릴 수 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