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골 도전' 손흥민, 토트넘 유로파리그 이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7.18 07: 40

손흥민(토트넘)이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레스터시티와 2019-2020시즌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현재 4위까지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출전권 획득은 좌절됐다. 그러나 6위에서 FA컵 우승팀에 따라 최대 7위까지 주어질 유로파리그 출전은 여전히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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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승점 55점으로 현재 리그 7위다. 6위 울버햄튼 원더러스(승점56)와는 승점 1점 차이고, 8위 셰필드 유나이티드(승점54)에는 1점 앞서 있다.
손흥민이 중심이다. 지난 아스날과 경기서 1골-1도움을 기록, 최고 활약을 선보였다.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처음으로 10골-10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8골-12도움을 기록중이다. 
손흥민은 지난해 4월 개장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은 새 구장에서만 13골을 넣으면서 해리 케인(12골)을 제치고 현재까지 새구장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더불어 레스터가 리그 재개 후 수비에서 여러 차례 불안함 노출하고 있다는 점도 토트넘에는 희소식이다. 레스터는 지난 13일 본머스를 상대로 4골을 허용하면서 패배하는 등 시즌 초반 보여줬던 견고함이 사라졌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 2016-2017 시즌 기록한 최다골 21골 기록에 도전한다. 손흥민이 골을 넣고 승리를 거두면 토트넘은 원하는 유럽무대 진출길이 열릴 수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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