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와 대구시 무에타이협회는 지난 4일 대구 대백프라자에서 열린 '대구무에타이협회장배 MAX FC 컨텐더리그 20' 대회를 종료 한다고 선언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첫 대회를 준비하며 대회 전부터, 당일, 그리고 대회 후 계획을 만들어 철저한 방역을 진행했다. 임원,심판,스탭 및 선수 지도자 등 약 100여명은 2주전 개인 방역 일지표를 작성했고, 대회 당일 참관 하는 모든 인원의 명단을 확보해 대회장에 입장하는 모든 인원을 철저히 통제하고 관리했다.
또한 현장에는 앞산요양병원장인 이성억원장 및 응급구조사, 입구 통제 인원 5명이 배치 되어 입장 인원 명부 작성, 발열 체크 등을 했고 개인별 방역 지침표를 작성해 행사 기본 방역을 철저히 했다. 경기장 안에선 마스크 착용 필수, 경기 종료 후 링 소독을 진행했고 경기에 참여하지 않는 대기 인원은 명단 확보에 따른 지정석을 마련해 이동거리를 최소화 하도록 했다.
경기를 마친 후에도 선수, 세컨을 비롯한 운영진 등 명단에 있는 인원에게 2주간 자가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부탁했고 2주가 지난 지금 확진자 0명이란 것을 확인했다.
MAX FC 이용복 대표는 ' 주최측인 대구광역시 무에타이협회의 철저한 준비로 대회를 잘 치루고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대회를 참고 하여 이러한 위기 상황에도 안전한 대회를 열 수 있는 가이드 라인을 만들 수 있었다. 우리 격투기 선수들이 안전한 상황에서 자신을 증명 할 수 있도록 더 좋은 대회를 준비하겠다.
한편 MAX FC는 하반기 3개의 넘버링 대회를 계획 중이다. 정확한 일정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MAX 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