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자키 신지가 골을 터트린 우에스카가 라리가 승격을 확정했다.
우에스카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오 엘 알코라스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세군다리가(라리가2) 41라운드 CD 누만시아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우에스카는 잔여 1경기에 상관 없이 라리가 승격을 확정했다.
22개팀으로 구성된 세군다리가에서 우에스카는 불안한 선두를 이어갔지만 경쟁팀인 UD 알메리아가 패하면서 승격을 확정지었다. 3위인 알메리아와 승점차를 4점차로 벌리며 라리가로 향하게 됐다.
이날 우에스카의 승리를 이끈 것은 '잊혀진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였다. 그는 후반 33분 감각적인 슈팅으로 누만시아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이날 골로 12호골을 기록한 오카자키는 세군다리가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