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생활 최초로 ‘공격포인트 30개’를 달성한 손흥민(토트넘)이 또다시 기록 경신에 나선다.
토트넘은 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0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레스터 시티와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새벽 펼쳐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리그 36라운드 원정 경기서 선제골을 뽑아내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좌측면 날개로 선발 출격해 커리어 최초로 단일 시즌 ‘공격포인트 30개(18골 12도움)’의 금자탑을 쌓았다.
지난 아스날전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북런던 더비의 주인공이 된 데 이어 2경기 연속 활약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주 연속 손흥민을 이주의 팀에 포함했다.
이제 손흥민은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 경신에도 도전한다. 지난 2016-2017시즌 총 21골을 터뜨린 그는 남은 2경기서 3골을 넣으면 동률, 4골을 추가하면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운다.
영국 축구통계전문업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의 선발 출격을 전망했다. 2선 좌측면 날개로 나서 전방의 해리 케인과 2선의 지오바니 로 셀소, 루카스 모우라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