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발렌시아)이 골든보이 어워드 후보 80인 명단서 제외됐다.
이탈리아 스포츠신문 '투토스포르트’는 최근 2020 골든보이 어워드 후보 80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강인은 1차 관문을 넘지 못했다. 100인 명단에 포함됐지만, 첫 번째로 추려지는 80인 후보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강인은 지난해 20세 이하 월드컵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며 골든보이 20인 최종 후보에 포함됐었다. 올 시즌 소속팀서 출전 시간이 적은 탓에 80인 후보서 탈락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강인의 팀 동료인 페란 토레스(발렌시아)와 일본 대표팀 기대주 구보 다케후사(마요르카)는 80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엘링 홀란드, 제이든 산초(이상 도르트문트), 메이슨 그린우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칼럼 허드슨-오도이(첼시),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부카요 사카(아스날) 등 각국의 기대주들도 어김없이 포함됐다.
이 밖에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안수 파티(바르셀로나), 오잔 카박(샬케),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헤이니에르 제수스, 호드리구(이상 레알 마드리드) 등이 선정됐다.
투토스포르트가 2003년부터 시상한 골든보이 어워드는 유럽 1부리그서 뛰는 21세 이하 선수 중 1년간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