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박소은의 죽음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BJ 세야가 SNS에 글을 올리며 애도의 뜻을 표현했다.
BJ 세야는 18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세야는 "먼저 유명을 달리한 박소은과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것을 알기에 가슴이 너무도 아픕니다"라고 애도했다.
이어 그는 "제가 7월 3일 문제의 글을 알게 되어 고인과 상의하려고 했지만 연락이 닿질 않았는데 이날 슬픈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저는 어리석게도 그 참담한 소식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성급하게 7월 4일 해명 방송을 했습니다. 연락이 계속 되지 않아 의아해하고 있었는데 뒤늦게 7월 10일 새벽이 되어서야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만일, 연락이 되었거나 사실을 알았더라면 방송을 할 생각조차 감히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라고 해명 방송을 한 과정을 설명했다.
BJ 세야는 고인에 관한 루머 확대재생산 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 BJ 세야는 "다만, 저에 대한 비난은 그 어떤 것이라도 감수할 수 있지만 고인과 관련한 루머가 확대재생산되는 일이 없도록 근거없는 추측과 비난을 삼가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립니다"라고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자숙하겠다고 전했다. BJ 세야는 "저를 믿고 사랑해주신 팬분들과 저의 경솔함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너무도 죄송합니다. 자숙하며 보다 성숙한 사람이 될 것을 다짐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박소은은 지난 3일 세상을 떠났다. BJ 세야는 지난 4일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에서 박소은의 의혹을 해명하는 방송을 했다.
이하 BJ 세야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박대세입니다.
먼저 유명을 달리한 박소은과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것을 알기에 가슴이 너무도 아픕니다.
제가 7. 3. 문제의 글을 알게 되어 고인과 상의하려고 했지만 연락이 닿질 않았는데 이날 슬픈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저는 어리석게도 그 참담한 소식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성급하게 7. 4. 해명 방송을 했습니다. 연락이 계속 되지 않아 의아해하고 있었는데 뒤늦게 7. 10. 새벽이 되어서야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만일, 연락이 되었거나 사실을 알았더라면 방송을 할 생각조차 감히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경위야 어찌 되었든 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입니다. 죄송합니다.
다만, 저에 대한 비난은 그 어떤 것이라도 감수할 수 있지만 고인과 관련한 루머가 확대재생산되는 일이 없도록 근거없는 추측과 비난을 삼가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다시 한번 큰 슬픔에 힘들어하실 유가족분들에게 머리 숙여 조의를 표합니다.
저를 믿고 사랑해주신 팬분들과 저의 경솔함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너무도 죄송합니다.
자숙하며 보다 성숙한 사람이 될 것을 다짐합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