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조권x서은광, 전역돌의 복귀식→에이핑크 '덤더럼' 실패(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7.18 21: 43

 아이돌가수 조권과 서은광이 ‘전역돌’로서 예능에 복귀했다. 두 사람은 각각 올 3월, 4월 전역한 바. ‘찐스타’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웃음을 선사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놀토)에는 서은광과 조권이 일일 게스트로 출연해 가사 듣기 능력을 테스트 받았다.
두 사람은 시작 전 자신감에서 차이를 보였다. 조권은 잘 할 수 있다고 자신했지만, 반면 서은광은 잘 못 듣는다고 걱정했다. 

두 사람의 첫 도전곡은 2인조 보이그룹 노라조의 ‘rock star’(록스타) 가사 맞히기. 흘러나오는 노래를 듣고 제목을 써야만 했다.
하지만 서은광이 제목 스펠링을 틀려 시작부터 헛웃음을 안겼다. 그는 ‘rock star’를 ‘lock star’로 적어 주변에 웃음을 안겼다. 쉬운 영어 단어를 틀린 그는 민망한 웃음을 지으며 부끄러워 했다. 
노라조의 ‘록스타’는 강렬한 록 비트와 속도감 있는 기타연주에, 위트 있는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 지난 2010년 발매한 노라조의 4집에 수록돼 있다. 
이어 생 자몽빙수를 걸고 가사 낭독 퀴즈가 시작됐다. MC가 특정 노래의 가사를 읽어주면 가수의 이름과 곡명을 맞히는 것. 마지막엔 그 노래의 안무를 춰야 성공하는 방식이었다.
혜리가 가장 먼저 맞혀 댄스 후 빙수를 따냈다. 박나래, 조권, 김동현, 서은광이 순차적으로 흘러나온 노래의 제목과 가수 이름을 맞혀 빙수를 먹을 기회를 얻었다.
세 번째 문제 노래는 걸그룹 에이핑크의 ‘덤더럼’. 에이핑크와 같은 소속사였던 서은광은 “연습생 시기를 같이 보내 가족 같지만 일에 대해 공유를 안 해서 잘 모른다”고 하면서 가사 정답까지 이어지지 못 했다.
손나은이 부르는 ‘직감은 두려워 너무 참 잘 맞아서’에서 ‘직감은’을 모두가 듣지 못해 망연자실했다. 마지막 기회를 놓치면서 아쉽게 실패했다.
한편 조권은 육군 제11사단 군악대, 서은광은 제27보병사단 본부대 군악대 만기전역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군 방침에 따라 두 사람 모두 말년 휴가 이후 부대 복귀 없이 각각 3월 24일, 4월 7일 제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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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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