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다' 이민정♥이상엽, 비밀연애ing… 조미령, 천호진·이정은 남매관계 눈치 채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7.18 21: 24

이민정과 이상엽이 비밀연애를 이어갔다. 
18일에 방송된 KBS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윤규진(이상엽)과 송나희(이민정)이 비밀연애를 이어가는 가운데 연홍(조미령)이 송영달(천호진)과 강초연(이정은)이 남매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날 윤규진과 송나희는 퇴근 후 몰래 만났다. 윤규진은 자동차 벨트를 채워주려다가 "너 이런 거 싫어하지 미안"이라고 말했다. 이에 송나희는 "괜찮다. 해달라"라고 말했다. 윤규진은 "왜 이렇게 변했나. 굳이 변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 나는 원래 너의 모습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나희는 "멘트가 늘었다. 그런 말은 첫사랑 누나가 가르쳐줬나"라고 말해 분위기를 흐렸다. 

이날 송영달은 동생 송영숙이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고 동생을 보살폈던 스님을 찾아갔다. 하지만 스님은 돌아가신 후 였다. 송영달은 눈 앞에서 동생을 찾을 기회를 잃었다는 사실에 절망에 빠졌다. 송영달은 "은인을 눈 앞에 두고 못 알아봤다"라며 안타까워했다. 결국 송영달과 장옥분은 가게를 하루 쉬기로 했다. 
강초연 역시 앓아 누워 김밥집 휴무를 선언했다. 하지만 시장 상인들은 시장에서 행패를 부리는 건달들 때문에 손님이 줄 자 강초연에게 항의를 하러 찾아왔다. 강초연은 "정말 죄송하다. 제 지인 때문에 민폐를 끼치게 됐다. 내가 어떻게든 해결해보겠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라고 말했다. 
오랜 고민 끝에 강초연은 김가연과 이주리에게 "나 장사 접을거다. 여기를 떠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영달은 눈 앞에서 동생을 찾을 기회를 놓쳤다는 사실에 괴로워하며 연거퍼 술만 마셨다. 그때 양치수(안길강)가 송영달을 만나러 왔다. 양치수는 "재수씨가 걱정한다. 가자"라고 말했다. 송영달은 "내 동생 영숙이 살아있을까. 진짜 살아있을까"라고 말했다. 양치수는 "희망을 갖자. 요즘 세상이 좋아졌다. 찾을 수 있을거다"라고 말했다.
송영달은 "어디서 죽었는지 어디 아파서 병원에 누워 있는지"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송영달은 가게로 들어오는 연홍(조미령)과 부딪혀 지갑을 떨어뜨렸다. 연홍은 송영달의 지갑을 열어 몰래 돈을 챙기던 중 송영달의 지갑에 있는 강초연의 어릴 적 가족 사진을 발견했다. 연홍은 강초연과 송영달이 남매 사이라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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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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