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송윤아, 이태환 신고 못 하는 이유 "세상에 알려지는 게 무섭다"[Oh!쎈 리뷰]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7.18 23: 41

'우아한 친구들' 송윤아가 이태환을 경찰에 신고하지 못 하는 이유를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극본 박효연 김경선, 연출 송현욱 박소연)에서 주강산(이태환 분)이 사진으로 남정해(송윤아 분)를 협박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주강산은 남정해를 호텔로 불러 “나랑 사귀기 싫으면 5억을 달라. 그럼 당신 앞에서 깨끗하게 사라져 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남정해는 “그깟 사진에 내가 5억을 줄 거 같나”라고 맞섰고, 주강산은 “안 주면 당신 부모님과 병원에 사진을 보내겠다”고 협박했다.

집으로 돌아온 남정해에게 안궁철(유준상 분)은 “이 사진 어떻게 된 거냐. 내가 의심하는 게 아니다. 괴로워하지 말고 솔직하게 다 말해달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남정해는 “며칠 전 속상한 일이 있어서 술집에서 술을 마셨는데 옆에 있던 남자가 내 술에 약을 탔다. 눈을 떠 보니 그 남자 집이었고 난 그 상태였다”고 털어놨다.
이에 안궁철은 경찰서에 신고하자고 이끌었으나, “내가 알아서 해결하겠다. 할 수 있으니까 당신은 제발 가만히 있으라”고 울면서 말했다. 답답함을 느낀 안궁철은 오열하며 상황을 해결할 방법을 모색했다.
그러나 남정해는 “날 위한다면 제발 내가 해결하게 해달라. 세상에 알려지는 게 너무 무섭다”고 애원하듯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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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아한 친구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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