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전문가, “저조한 토트넘 성적, 손흥민이 잘해서 그나마 이 정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7.19 09: 13

손흥민(28, 토트넘)이 부진한 토트넘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토트넘(승점 55점)은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까지 7위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은 남은 리그 두 경기를 모두 이겨도 승점이 61점에 불과해 최고 6위까지 가능하다.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이미 좌절됐다. 
토트넘의 추락을 두고 BBC 해설가 가스 크룩스는 “손흥민은 최선을 다했지만 무리뉴 감독의 전술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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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룩스는 “손흥민은 지금 아주 훌륭한 폼을 갖고 있다. 잘 받아먹은 골도 많았지만 전체적으로 그의 플레이는 아주 훌륭하다. 하지만 토트넘은 팀 전체가 기복이 아주 심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손흥민은 지금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이 그나마 저조한 토트넘을 살려서 이 정도 성적인 것이다. 무리뉴 감독의 능력은 명성때문에 너무 과대평가됐다”고 총평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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