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8, 토트넘)이 부진한 토트넘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토트넘(승점 55점)은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까지 7위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은 남은 리그 두 경기를 모두 이겨도 승점이 61점에 불과해 최고 6위까지 가능하다.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이미 좌절됐다.
토트넘의 추락을 두고 BBC 해설가 가스 크룩스는 “손흥민은 최선을 다했지만 무리뉴 감독의 전술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크룩스는 “손흥민은 지금 아주 훌륭한 폼을 갖고 있다. 잘 받아먹은 골도 많았지만 전체적으로 그의 플레이는 아주 훌륭하다. 하지만 토트넘은 팀 전체가 기복이 아주 심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손흥민은 지금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이 그나마 저조한 토트넘을 살려서 이 정도 성적인 것이다. 무리뉴 감독의 능력은 명성때문에 너무 과대평가됐다”고 총평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