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과 유투버 발굽남이 역대급 먹방을 선보였다.
18일에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성시경과 유투버 발굽남이 두 번째 라이브 방송에 나선 가운데 역대급 먹방을 선보였다.
이날 성시경은 밥굽남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밥굽남은 "주방이 진짜 보고 싶었다"라며 식탁을 보고 "여기서 끓여먹던 라면 생각난다"라고 말했다. 집을 살펴본 밥굽남은 "여기서 혼자 살기 너무 아깝지 않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밥굽남은 라이브 방송을 준비하면서 "여기 5G다. 산 속은 4G를 쓴다. 오늘 안 끊길 것 같다"라고 기뻐했다. 밥굽남은 완벽한 라이브 환경에 놀라워했다. 밥굽남은 식탁부터 재료까지 홍천에서 직접 공수해 준비했다.
두 사람은 두 번째 유투브 라이브 방송을 준비했다. 성시경과 밥굽남은 검은 색 옷을 입고 뒤돌아 있었다. 성시경은 "2천 명이 넘으면 뒤돌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불안해 하며 1200명이 넘자 뒤를 돌았다.
두 사람은 갈비 손질에 나섰다. 성시경은 밥굽남이 준비한 갈비를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성시경은 밥굽남이 손질한 고기를 카메라에 보여주며 깔끔한 리뷰까지 선보였다.
밥굽남은 바비큐를 시작했다. 남다른 뼈째 있는 짝갈비 비주얼에 MC들은 깜짝 놀랐다. 성시경은 "원초적인 본능을 충족시켜 주는 게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시경은 밥굽남이 준비한 홍천 양파를 통째로 먹었다. 성시경은 "어니언 애플이다. 느끼함이 싹 잡힌다"라고 말했다.
또, 밥굽남은 "고기를 먹다가 치즈를 먹으면 더 느끼하다. 한 단계 올라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밥굽남은 "치즈가 비싸다. 덩어리 하나에 50만원 정도 한다"라고 말했다.
밥굽남은 "난 형이 익숙해지고 있다. 너무 좋아지고 있다. 내가 집착이 좀 있다"라고 말했다. 성시경은 "집착해라. 애기같다. 81 애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밥굽남은 녹인 치즈를 흘러내려 치즈 폭포수를 만들어 구운 갈비에 올려 엄청난 비주얼을 완성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성시경은 "저건 상상하는 그대로의 맛이다. 정말 좔깃좔깃하다"라고 말했다.
성시경은 갈비를 통째로 뜯으면서 "너무 맛있다. 치즈가 너무 맛있다. 그냥 치즈만 먹어도 맛있는데 맛있는 것 위에 맛있는 것이 있으니까 너무 좋다. 느끼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시경은 "이렇게 먹는 것에 대한 원초적인 행복이 있다"라고 만족해했다.
성시경은 밥굽남이 실패했던 비빔면을 끓였다. 성시경은 직접 고명 고기에 태국 고추를 넣어서 준비했다. 성시경이 만든 비빔면을 맛 본 밥굽남은 "앞으로 형의 비빔면 절대 무시하지 않겠다. 너무 맛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성시경은 "성공이다"라고 말했다. 밥굽남은 "성공이라는 말로는 다 표현이 안된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tvN '온앤오프'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