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포인트 30개' 손흥민, '시어러 픽' EPL 36R 베스트11 제외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7.19 07: 00

 선수 생활 최초로 ‘공격포인트 30개’를 달성한 손흥민(토트넘)이 36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서 아쉽게 제외됐다.
손흥민은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펼쳐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원정 경기서 선제골을 뽑아내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커리어 최초로 단일 시즌 ‘공격포인트 30개(18골 12도움)’의 금자탑을 쌓았다.
손흥민은 지난 아스날전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북런던 더비의 주인공이 된 데 이어 2경기 연속 맹위를 떨쳤다.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 2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활약을 공인받았다.

[사진] EPL 공식 트위터.

아쉽게도 공식 베스트 일레븐엔 포함되지 못했다. 잉글랜드 레전드 공격수 앨런 시어러가 18일 EPL 사무국을 통해 공개한 36라운드 베스트11서 빠졌다.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전방 스리톱 공격수로 해리 케인(토트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아스날),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시어러의 선택을 받았다.
중원 3자리엔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유리 틸레만스(레스터 시티),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포진했다. 포백 수비수로는 제임스 저스틴, 웨스 모건, 루크 토마스(이상 레스터), 루이스 덩크(브라이튼)가 이름을 올렸다.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맨유)가 차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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