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토트넘의 에이스로 선정됐다.
데일리메일은 18일(한국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단기 이후 프리미어리그 구단별 최고 선수를 선정했다.
데일리 메일은 손흥민에 대해 토트넘을 먹여 살린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매체는 "한국에서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와 폼을 되찾았다. 2골 3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의 10골 중 5골에 관여했다. 시즌 종료를 앞둔 지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티켓을 따내려면 손흥민의 역할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리그 재개 후 7경기를 치러 4승2무1패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최근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토트넘 공격을 제대로 이끌고 있다. 특히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에선 1골 1도움을 만들어 승리 영웅이 됐다. 손흥민은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10-10클럽에 가입했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은 토트넘은 승점 55(15승10무11패)로 7위까지 도약하며 유로파리그 진출의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