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 KBS 퇴사→'혜장금' 근황→신부수업?…♥전현무 '좋아요' 꾹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7.19 11: 42

이혜성 아나운서가 KBS 퇴사 후 두 달이 지난 지금, 근황을 전하며 활동 기지개를 폈다. 하지만 연예계 복귀 소식이 아닌 ‘혜장금’ 솜씨를 발휘한 근황만 올리면서 연인 전현무와 결혼이 임박한 게 아닌가 하는 궁금증도 높이고 있다.
지난 5월 KBS에서 퇴사한 이혜성은 프리랜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퇴사 후 이렇다 할 행보를 보이지 않았고, 휴식에 집중했다.
두 달 동안 별 다른 소식을 전하지 않았던 이혜성은 최근 들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공개하며 활동 기지개를 폈다.

이혜성 인스타그램

이혜성이 전하는 근황은 자신의 일상이다. 연예계 복귀와는 거리가 먼 음식 사진들을 올리며 편안하게 지내고 있음을 전하고 있는 것.
이혜성은 ‘혜장금’으로 불릴 정도로 빼어난 요리 실력을 자랑한다. 실제로 KBS2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에 출연한 바 있는 이혜성은 한식조리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놀라운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이혜성은 당시 친구의 집을 찾아가 홍합초, 더덕구이, 매생이 달걀말이, LA갈비, 묵은지 비지찌개 등 쉽지 않은 요리들을 거침없이 만들어냈다.
KBS 퇴사 후 두 달째. 이혜성은 ‘혜장금’ 솜씨를 발휘한 음식들을 SNS에 올리며 팬들의 침샘을 자극하고 있다.
첫 사진은 홈메이드 뚱샌드위치였다. 지난 2일 올린 사진으로, 이혜성이 KBS 퇴사 후 처음 올린 사진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어 이혜성은 밀가루 반죽으로 생면을 만든 홈메이드 칼국수, 닭볶음탕, 직접 발효시켜 만든 홈메이드 바게뜨 등을 올리며 한식부터 베이킹까지, 거침없는 ‘혜장금’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요리 실력 뿐만 아니라 최근 모습을 담은 사진도 공개했다. 지난 15일, 아기염소에게 밥을 주는 모습을 공개한 것. 이혜성은 “이른 새벽 산양유 짜시는 동안 아기 염소 밥주기 도와드리기. 건강하게 자라라”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이혜성은 한층 편안한 분위기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아기 염소에 밥을 주고 있는 이혜성은 특유의 눈웃음으로 꾸미지 않은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 사진에는 남자 친구 전현무도 ‘좋아요’를 누르며 두 사람 사이의 연애 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알 수 있다.
지난 18일에는 9분할로 나뉜 사진을 올렸다. 레드 컬러의 긴팔 상의를 입고 있는 이혜성은 환한 미소, 볼을 손가락으로 ‘콕’ 누르고 있는 모습 등을 사진에 담았다. 싱그러운 매력이 느껴지는 이혜성의 9분할 사진에도 전현무는 ‘좋아요’를 눌렀다.
이혜성이 반가운 근황을 전한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은 계속 요리 사진만 올리는 게 혹시 신부 수업을 받고 있는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앞서 전현무 측이 이혜성과 결혼설에 대해 “전혀 아니다”고 밝힌 바 있지만, 잘 어울리는 커플이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될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한편, 이혜성은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입사 후 KBS2 ‘연예가중계’, ‘뉴스9’, ‘도전! 골든벨’, ‘누가누가 잘하나’, KBS 쿨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 등의 진행을 맡았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