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스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진정한 아이언맨다운 포스를 뿜어냈다.
최근 한 맹견으로부터 여동생을 구한 6살 브리저 워커의 일화가 화제를 모았다. 브리저의 이모는 지난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벤져스’ 배우들을 태그하며 응원을 부탁했다. 브리저는 여동생을 구하려다가 맹견에 물려 90바늘을 꿰맸던 바.
브리저의 이모에 따르면 크리스 에반스는 브리저에게 캡틴 아메리카 방패를 주겠다는 영상을 남겼다. 아이언맨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브리저 넌 록스타야. 내가 캡틴 아메리카 방패 말고 하나 더 선물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이후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 복장을 한 채 브리저와 화상통화를 하며 “나는 네가 정말 용감하다고 생각해 친구야. 우리 모두 네가 너무 자랑스럽다. 네 여동생을 너 같은 오빠가 있어서 정말 행운이야”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파이더맨3’ 촬영을 앞둔 그는 “언제든지 스파이더맨을 가까이서 보고 싶다면 환영한다”고 초대했다. 그 외에 마크 러팔로, 브리 라슨 등도 브리저의 용맹함을 칭찬했다. 진정한 용기를 가진 영웅이라며 브리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앞서 브리저 워커는 4살 여동생과 함께 친구 집에 갔다가 맹견이 여동생에게 달려들자 동생을 감싸 안아 보호했다. 이 때문에 왼쪽 뺨과 눈에 크게 상처를 입었고, 90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