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런던 라이벌인 토트넘과 아스날이 21세기 최다 실점 톱20에 드는 굴욕을 맛봤다.
독일 축구 이적 전문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8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21세기 최다 실점 20개 팀’을 공개했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은 1043경기 1308실점으로 2000년대 들어 4번째로 실점이 많은 팀으로 드러났다. 토트넘의 라이벌 클럽인 아스날은 1165경기 1251실점으로 14위에 자리했다.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도 톱20에 이름을 올렸다. 1164경기서 1238골을 허용해 아스날에 이은 15위에 포진했다.
이강인이 소속된 발렌시아는 1084경기 1217실점으로 20위에 랭크됐다. 세비야(1078경기 1256실점, 10위)와 레버쿠젠(929경기 1252실점, 12위) 등 명문 구단도 톱20에 들었다.
이 밖에 최근 프리미어리그 신흥 강호로 올라선 레스터 시티(998경기 1279실점, 9위)와 울버햄튼(944경기 1222실점, 18위)도 톱20에 이름을 올렸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