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이 좌충우돌 웹툰개발팀 워크숍에서 벌어진 사건에 말문이 막힌다.
오는 20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연출 최윤석, 이호, 극본 이은영) 5회에서는 같은 공간 속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웹툰개발팀의 모습이 그려져 호기심을 유발한다.
앞서 첫 만남을 가진 웹툰개발팀 인턴들은 기싸움을 펼치거나 언쟁을 높이며 입씨름을 하는 등 서로를 깎아내려 서현주(황정음 분)의 걱정을 샀다. 이를 본 김다은(한다솔 분)과 강은재(조현식 분) 역시 고개를 내저었으나 황지우(윤현민 분)가 쏘는 회식에 갑자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바뀌어 의아함을 자아내기도.
공개된 사진에는 워크숍에서 팀워크를 다지는 웹툰개발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심각한 표정의 서현주, 못 볼 것을 본 듯한 언짢은 박도겸(서지훈 분)과 대비되는 해맑은 한서윤(조우리 분), 김다은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진지한 표정으로 피구 공을 든 박도겸과 마주한 황지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서로를 견제하며 은근한 기 싸움을 펼쳐온 두 사람은 워크숍에서 불꽃 튀는 피구 대결을 펼친다고. 또한 이들의 열정 가득한 피구에 애먼 사람이 쓰러진다고 해 궁금증까지 유발한다. 과연 흥미진진한 피구 대결의 승자는 누구인지, 두 사람의 싸움에 새우등 터진 사람이 누구인지 내일(20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이렇듯 ‘그놈이 그놈이다’는 서현주를 둘러싼 애틋하고 설렘 가득한 로맨스에 웹툰개발팀의 깨알 코믹 장면까지 더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아이윌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