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로 떠난 ‘1박 2일’ 멤버들 앞에 레전드 쎄시봉 아티스트 이장희가 깜짝 등장한다.
오늘(19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하고 싶은 거 다 해’ 울릉도 특집 세 번째 이야기에서는 위시리스트를 알차게 수행해나가며 최상의 만족도를 자랑한 여섯 남자의 여행기가 그려진다.
오늘 방송에서 ‘쎄시봉 노래 퀴즈’로 치열한 잠자리 복불복을 펼치던 멤버들 앞에 쎄시봉의 이장희가 등장, 갑작스러운 레전드의 소환으로 현장이 후끈 달아오른다. 특히 문세윤은 촬영 전 위시리스트 발표에서 “이장희 선생님을 만나 뵙고 싶다”라며 밝혔던 바, 눈앞에 나타난 이장희를 보자 몸 둘 바를 몰라 했다는 후문이다.
어느덧 데뷔 50년 차가 된 이장희는 녹슬지 않은 센스있는 입담으로 현장을 쥐락펴락한다. ‘이장희 피셜(?)’ 당시 체감 인기 순위 등 추억 소환하는 쎄시봉 토크는 물론,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본 쎄시봉 명곡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장희는 라이브 무대를 펼치며 시대를 평정했던 레전드의 저력을 입증한다. 라이브 무대가 끝나자 멤버들은 감격에 젖어 눈물을 글썽이며 기립박수까지 했다고 전해져 진한 여운을 남긴 레전드의 라이브 무대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감동에 젖어 있는 여섯 멤버들 앞에 이장희의 깜짝 등장만큼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진다. 멤버들은 “진짜? 진짜?”를 연발하며 갑작스러운 상황에 어쩔 줄 몰라 했다고. 과연 이들을 안절부절못하게 만든 돌발 상황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