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서울촌놈’(연출: 류호진, 윤인회)에서 쌈디의 지인이 깜짝 등장한다.
지난 주 일요일(12일) 밤 10시 50분, tvN ‘서울촌놈이 첫 방송됐다. 첫 방송부터 평균 3.3%(닐슨 코리아 / 유료플랫폼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호응을 얻은 이날 방송에서는 부산으로 떠난 서울촌놈 차태현, 이승기와 부산 토박이 장혁, 이시언, 쌈디의 모습이 그려졌다. 찐 현실 사투리 강으로 웃음을 선사하며 시작한 1회는 25년 전 쌈디의 추억이 어린 부산대 앞까지 이어지며 감동까지 선사했다.
오늘(19일) 방송되는 tvN ‘서울촌놈’ 2회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세 명 게스트의 고향, 추억이 어려있는 부산 투어가 이어진다. 먼저 이들은 쌈디의 진짜 단골집이라는 치킨집을 찾는다. 이 와중 쌈디가 전혀 예상 못한 지인이 집 앞이라며 등장해 쌈디를 당황케했다는 후문. 너무 놀라 “오늘 진짜 와이라노”를 연발한 쌈디에 이어 제작진 또한 놀랐다는 지인의 정체는 이날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날 방송에서도 역시 남포동 영화 거리, 깡통시장, 자갈치 시장 등 부산의 명소들을 방문한다.
특히 남포동에서는 이시언의 인지도가 폭발한다. 고등학교 때 자주 갔던 옷집에서는 “외모보다 성격 때문에 연예인 될 줄 알았다”는 상인을 만나 웃음을 안기고, 부산 상인들과 흥정 한판도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 이들은 흥정을 위해 제비쑈(부산 일부 지역에서 가위바위보를 이르는 말)까지 하는 열정을 보여 웃음을 안긴다.
뿐만 아니라 이날 씨앗호떡, 꼼장어 등 부산의 명물들도 등장한다. 특히 마지막 식사인 꼼장어를 두고 부산을 1박 2일간 경험한 서울촌놈들의 ‘부산 종합 고사’가 펼쳐진다. 그 과정에서 진짜 부산 토박이의 사투리 버전과 부산 사투리를 배운 서울 사람의 사투리 버전까지 사뭇 다른 사투리 차이가 또 한번 웃음을 안긴다. 이어 이시언의 버킷리스트인 ‘장혁과 함께 만덕 방문’을 두고 방송 초유의 사태가 일어난다는 전언. 가고 싶은 사람만 가는 ‘자진참여’ 방식이 펼쳐진 것. 과연 이시언이 추억이 어려있는 만덕에 멤버들과 함께 방문할 수 있을지에 기대가 모아진다.
tvN 하드코어 로컬 버라이어티 '서울촌놈'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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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촌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