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이 루게릭병 투병 중인 전 프로농구 코치 박승일의 꿈인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희망했다.
션은 19일 자신의 SNS에 “벌써 9년 열심히 달려왔다. 무엇보다 투명한 재단이고 싶었다. 그리고 승일이의 꿈인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꼭 함께 이뤄주고 싶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제 많은 분들이 승일이의 꿈에 동참해주셔서 승일희망재단과 함께 그 꿈을 향해 한발자국씩,벽돌 하나씩 쌓아 가고 있다”며 “내년,그 한사람의 꿈,둘이 바라본 희망.많은 후원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그 기적,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이 시작되길 간절히 소망해본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루게릭요양센터 건립의 희망을 한발한발 이루어가겠습니다”고 했다.
이하 션 SNS 전문.
벌써 9년
열심히 달려왔다.
무엇보다 투명한 재단이고 싶었다.
그리고 승일이의 꿈인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꼭 함께 이뤄주고 싶었다.
이제 많은 분들이 승일이의 꿈에 동참해주셔서 승일희망재단과 함께 그 꿈을 향해 한발자국씩,벽돌 하나씩 쌓아 가고 있다.
내년,그 한사람의 꿈,둘이 바라본 희망.많은 후원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그 기적,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이 시작되길 간절히 소망해본다.
7월 19일 9주년이 되었습니다.
이 모습의 32살 청년 박승일은..
2002년 루게릭병 판정을 받았고 2011년 션과 함께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비영리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을 설립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승일희망재단은 9주년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여러분이 함께였기에 오늘이 있음을 깊히 감사드리며..
루게릭요양센터 건립의 희망을 한발한발 이루어가겠습니다.
/kangsj@osen.co.kr
[사진] 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