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아내 모델 야노시호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미우라 하루마를 추모했다.
야노시호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우라 하루마 씨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그와 안면이 있는 사이는 아니지만 ‘그가 왜?’라는 의문은 좀처럼 머리를 떠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야노시호는 “우리는 이 세상에서 환영 받고 있는 존재입니다. 더 이상 그 누구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선택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라며 “(미우라 하루마 씨가) 편안히 주무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우라 하루마는 지난 오후 1시께 도쿄 미나토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시청은 미우라 하루마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미우라 하루마는 1990년 아역 배우로 데뷔한 뒤 영화 ‘연공’, ‘고쿠센3’, ‘블러디 먼데이’, ‘너에게 닿기를’, ‘도쿄 공원’, ‘진격의 거인’, ‘은혼2’ 등에 출연했다.
이하 야노시호 미우라 하루마 추모 전문
미우라 하루마 씨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그와 안면이 있는 사이는 아니지만 ‘그가 왜?’라는 의문은 좀처럼 머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환영 받고 있는 존재입니다. 더 이상 그 누구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선택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미우라 하루마 씨가 편안히 잠들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