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심영순, 81세 첫 헬스→언빌리버블 '필라테스 요정' [어저께TV]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7.20 06: 53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심영순이 81세에 처음으로 헬스장을 방문했다. 심영순은 ‘뚝심’으로 양치승 잡는 호랑이로 변신, ‘근조직’의 환호를 받았다.
1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81세에 처음으로 헬스장을 방문한 심영순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화면 캡처

심영순은 양치승의 ‘근육 하우스’를 찾았다. 앞서 저녁 식사 자리에서 운동에 대한 관심을 보였고, 양치승과 김동은 원장이 초대한 것. 심영순은 딸과 함께 헬스장을 찾았고, 갑작스러운 ‘뚝심’의 방문에 양치승도, ‘근조직’도 놀랐다.
심영순은 ‘근육 하우스’에 도착하자마자 냉장고 점검에 나섰다. 갑작스러운 냉장고 점검에 허겁지겁 정리하려 했지만 심영순의 급습에 혹평을 받았다. 심영순은 “냉장고가 아니라 냉창고다”라고 혹평했다. 심지어 냉장고에서는 건전지가 나와 모두를 경악케 했다.
심영순은 모든 운동 기구에 관심을 가졌다. 어떻게 운동을 하는지 모른다는 심영순을 위해 양치승이 나섰고, 심영순은 기회를 포착하고 양치승을 운동시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양치승은 그동안 ‘운동하지 않는 관장님’으로 모두의 질타를 받아왔기에 운동하는 그의 모습에 모두가 환호하기도 했다.
심영순은 내친김에 ‘근조직’으로부터 “양 관장이 어떤 운동을 했으면 하는지 말해봐라”고 했고, ‘근조직’은 점프 스쾃 등의 운동을 추천했다. 양치승은 호랑이 같은 심영순의 말에 점프 스쾃을 땀까지 흘려가며 했다.
심영순은 김동은 원장의 필라테스 수업을 위해 자리를 옮겼다. 필라테스 의상을 갈아입고 러블리한 매력을 뽐낸 심영순은 김동은 원장의 동작을 무리없이 따라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81세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유연한 몸을 자랑한 심영순은 “재미있더라. 할 만 하다”고 의욕을 보였다.
이후 심영순은 “언제 또 오면 되느냐”고 물을 정도였다. 김동은 원장은 “내일 오전 9시까지 나오시면 되요”라고 반가워했고, 양치승은 심영순이 또 운동을 시키지 않을까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운동을 마친 후 양치승은 ‘근조직’과 함께 소고기 무한리필집을 찾아갔다. 김동은 원장이 CF를 찍었다고 해 이날은 김동은 원장이 돈을 냈다. 이때 김동은 원장은 박술녀의 전화를 받았고, 박술녀와 심영순이 함께 방문하겠다고 했다. 양치승의 얼굴은 어두워졌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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