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교체 출전' 발렌시아, 세비야와 최종전 0-1 패... 유로파 진출 좌절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7.20 06: 10

발렌시아가 최종전서 패하며 유로파 리그 진출이 좌절됐다.
발렌시아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라리가 38라운드 최종전서 세비야에 0-1로 패했다.
이날 경기로 세비야는 승점 70으로 4위을 지켰다. 반면 발렌시아는 승점 53으로 8위에 머무르며 다음 시즌 유로파 리그 진출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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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적설이 돈 이강인은 이날도 선발서 제외됐다. 보로 감독 대행은 전임자들과 똑같은 4-4-2 포메이션을 시도했으나 세비야의 조직적인 압박 앞에 무너지고 말았다.
홈팀 세비야는 후반 10분 세르히오 레길론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과감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서 감각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강인은 0-1로 뒤진 후반 26분 페란 토레스를 대신해서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투입됐다. 그는 특유의 킥력을 앞세운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황이 잘 풀리지 않았다.
결국 발렌시아는 이강인 투입 이후에도 별다른 장면을 만들지 못하며 0-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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