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뭉찬'CP "양준혁 예비 신부, 비타민 같은 사람…모두 부러워한 커플" (인터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7.20 09: 16

‘뭉쳐야 찬다’ 성치경 CP가 양준혁과 그의 예비 신부에 대해 이야기했다.
20일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성치경 CP는 OSEN과 통화에서 “양준혁이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을 하고 있고, 애착이 많다. 예비 신부를 공개한다면 ‘뭉쳐야 찬다’에서 한다는 교감이 있었는데, 결혼 승낙을 받은 뒤 이야기 해줘서 (예비신부를) 초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19일 방송된 ‘뭉쳐야 찬다’에서는 양준혁이 결혼을 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형돈은 “그간 양준혁의 경기력이 엉망이었다.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 경기에서 경기력이 확 올라갔다. 부모님의 허락이 드디어 떨어졌다”고 말했다.

방송화면 캡처

이와 함께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양준혁의 예비 신부가 ‘뭉쳐야 찬다’를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양준혁은 “우리 색시”라고 소개했고, 멤버들은 “양준혁에게 이런 일이 오다니”. “조금 늦게 왔지만 그래도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양준혁과 예비 신부는 달달한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핑크빛 설렘을 선사했다.
성치경 CP는 “팀원들이 모두 축하했다. 너무 좋아했다. ‘국민 노총각’이 됐는데 드디어 짝을 만나니 모두 부러워했다”며 “양준혁의 경기력이 되게 좋지 않았다기 보다는 결혼 승낙을 받지 못하면서 심적인 부담이 있었던 것 같다. 정형돈이 재미있게 이야기하려고 포장을 조금 했겠지만 심적인 부담이 경기력에 영향을 조금 끼쳤던 것 같고, 승낙을 받은 후에는 그라운드를 날아다녔다”고 이야기했다.
성치경 CP는 예비 신부가 양준혁에게 딱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양준혁의 예비 신부는 비타민 같은 사람이다. 활기가 넘치고, 미인이다. 양준혁과도 아주 잘 맞는다”며 “양준혁이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인데, 예비 신부 앞에서는 녹는다”고 말했다.
이어 성 CP는 “다음주 방송에는 평가전에 앞서 양준혁과 예비 신부의 달콤한 듀엣 무대도 펼쳐진다. 예비 신부가 그동안 경기장에 오지 못했는데, 열심히 응원도 펼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성치경 CP는 “양준혁이 ‘뭉쳐야 찬다’ 처음에는 5분도 뛰기 힘들어 했는데, 지금은 체력도 많이 올라오고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새신랑에게 체력이 필수인데, ‘뭉쳐야 찬다’에서 체력을 갈고 닦아 주축 수비수로 계속 활약하고, 새신랑으로서의 체력도 관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JTBC ‘뭉쳐야 찬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