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아이린&슬기가 'Monster(몬스터)'의 수록곡 '놀이(Naughty)'로 후속 활동에 돌입한다.
아이린&슬기는 오늘(20일) 오후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후속곡 '놀이(Naughty)'를 공개했다. 이와 더불어 유튜브 및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스페셜 비디오를 오픈했다.
‘놀이(Naughty)’는 아이린&슬기의 장난기 어린 보컬이 매력적인, 퓨처 하우스 스타일의 팝 댄스 곡이다. 통통 튀는 비트와 그루비한 베이스 라인, 중독적인 훅이 특징으로, 아슬아슬한 관계에서 오는 긴장감을 숨바꼭질에 빗대어 재치 있게 풀어낸 가사가 듣는 재미를 더한다.
특히 "눈 감아 셋 셀 테니 나를 찾아봐봐 / 넌 아마 이리저리 헤맬지도 몰라 / You’re going crazy 본 적 없던 Naughty girl / (Let’s go, let’s go) 날 감당할 수 있겠니?" 등 도발적인 가사는 아이린&슬기의 매혹적인 음색과 힘 있지만 유려한 퍼포먼스와 어우러져 두 사람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앞서 아이린&슬기는 지난 6일 첫 번째 미니앨범 'Monster'를 발매,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활동했다. 아이린&슬기가 그룹과는 또 다른 케미를 발산하며 성공적인 유닛 데뷔를 마친 만큼, 이들이 'Monster'에 이어 '놀이(Naughty)'에서는 어떤 콘셉트를 선보일지 관심이 쏠렸던 바.
더욱이 섹시하고 도발적인 매력을 입고 돌아온 아이린&슬기는 대중의 뜨거운 반응에 부응하듯, '놀이(Naughty)' 스페셜 비디오도 준비했다. 해당 영상에는 아이린&슬기의 화려한 손동작이 돋보이는 핸드 코레오그래피 퍼포먼스가 담겨 있다. 특히 순차적으로 공개될 아이린, 슬기의 솔로 영상까지 안무가 심재원이 비디오 디렉터를 맡아 도플갱어를 테마로 한 스페셜 비디오를 제작한다. 이처럼 다채로우면서도 유기적인 콘텐츠는 팬들에게 또 다른 선물이 될 전망이다.
아이린&슬기가 '놀이(Naughty)'로 거둘 성적에도 기대가 모인다. 아이린&슬기는 첫 미니앨범 ‘Monster’(몬스터)로 국내 음원 및 음반 차트 1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50개 지역 1위, 중국 QQ뮤직, 쿠거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KBS 2TV ‘뮤직뱅크’ 1위에 오르는 등 기록적인 성과를 냈다. 이 가운데 후속곡으로 돌아오는 아이린&슬기가 호성적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이린&슬기는 이날 오후 6시 트위터 레드벨벳 계정을 통해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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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