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신인선이 임영웅과의 훈훈한 우정을 보여줬다.
신인선은 20일 자신의 SNS에 “동갑내기 트롯맨 신인선 임영웅. ‘미스터트롯’ 콘서트 연습. 현역부에서 널 만나지 못했다면 어떻게 됐을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다른 것 같지만 데칼코마니 친구 키도 같고 나이도 같고 서로가 축구선수인지 가수인지 주량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임영웅과의 대화내용을 공개했다.
‘웅’ "오~ 뮤배 뮤배 뮤지컬배우!”
‘신’ "아이고~ 트롯가수 마이히어로!!"
‘웅’ "너는 트롯가수 아니냐 왜이래 ㅋㅋ"
‘신’ "아.. 나는 트롯배우...ㅋㅋㅋ"
‘웅’ "아?! ㅋㅋㅋㅋㅋ 뮤지컬 언제까지해?
진짜 정신없겠다. 방송하고 콘서트하고 뮤지컬하고 행사하고 에휴"
‘신’ "하나에 집중하는것도 힘든데...
그렇긴하지. 그래도 우리가 정말로
하고싶었던 것이니 최선을다해야지.
‘웅’ "뮤지컬 보러가야되는데?!"
‘신’ "내가 봤을땐 너는 못온다. 그렇게
바쁜데... 우주스타 히어로, 나 버리지마 "
‘웅’ "ㅋㅋㅋㅋ 뭘버려 ㅋㅋㅋ
그냥 잠깐 일이 많을뿐이야 !!
서로 바쁜시기 지나고 한가해지면 만나세"
‘신' "그래그래 “
더불어 “트로트가수 트로트배우 뮤지컬배우 미스터트롯 내일은 미스터트롯 TV조선 예능 콘서트 준비중 91년생 서른살 양띠 양띠즈”라고 했다.
한편 임영웅과 신인선은 오는 24일 개막하는 대국민 감사 콘서트 ‘내일은 미스터트롯’ 성루 공연에 선다. 서울 공연은 오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이어 10월 초까지 전주, 창원, 청주, 여수, 광주, 천안, 원주, 부천, 대전, 수원, 의정부, 안산, 대구, 포항, 부산 16개 지역에서 팬들과 만난다. /kangsj@osen.co.kr
[사진] 신인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