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미스터트롯’ 출신 임영웅과 김호중이 아이돌 못지않은 팬덤을 누리고 있다. ‘임영웅 사랑해’, ‘김호중 응원해’ 응원 문구가 포털 사이트 검색 순위를 장악하고 있다.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멤버들을 중심으로 한 팬들은 스타를 응원하고자 19일 저녁부터 실시간 검색어 총공격을 펼쳤다. 덕분에 순식간에 포털 사이트 검색 순위에 ‘임영웅 사랑해’가 올라 눈길을 끌었따.
하루 뒤에는 김호중의 팬들이 나섰다. 김호중은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 1등 임영웅 뺨치는 사랑을 받고 있지만 전 매니저와 소송, 군대 문제 등 여러 구설에 오르기도. 마음고생하고 있는 스타를 위로하고자 팬들은 ‘김호중 응원해’ 검색어를 쏟아내고 있다.
아이돌 부럽지 않은 팬덤이다. 임영웅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큰 우산은 제가 되어야 하는데 늘 여러분이 해주신다”며 넘치는 팬사랑에 감격했다. 팬들을 위해 노래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김호중은 8월 16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 팬미팅을 연다. 팬들이 가장 원하는 곡을 불러주는 것은 물론, 보다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오로지 팬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