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린데만, SNS 해킹 고백 "6년 함께 한 계정...너무 속상해" [전문]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7.20 20: 57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SNS 해킹 피해를 밝혔다.
다니엘 린데만은 20일 개인 SNS 계정을 새로 시작하며 해킹 피해 상황을 직접 설명했다. 
그는 "이미 들으셨겠지만 금요일 밤부터 인스타 계정에 로그인이 안 됐고 해킹당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저작권 침해가 발생했다고 링크를 눌러야 항의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떴다. 얼마 전에 새 음원이 나왔을 때 1분짜리 홍보영상을 만들고 인스타에 올렸을 때 인스타에서 저작권 침해라고 연락이 왔다. 짧은 영상을 만들고 올렸을 때는 문제가 없었는데 이 메시지가 왔을 때 혹시 또 이 영상 때문에 문제가 되나 하고 들어가서 해킹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다니엘 린데만이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예능 다큐 '백 년만의 귀향, 집으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youngrae@osen.co.kr

이어 다니엘 린데만은 "지난 6년 동안 함께 해 온 계정이라서 너무나 속상하고 화나지만 어쩔 수 없다. 사진이라도 다 갖고 있다.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너무 미안하고 속상하다. 새 계정을 더 안전하게 만들어 놓았으니 앞으로는 큰 문제가 없겠지만 좀 조심하면서 활동하기로 해서 혹시 예전만큼 새 게시물이 많지 않아도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최근 연예계에는 SNS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한 '해킹주의보'가 확산됐다. 이 가운데 다니엘 린데만의 SNS도 신원을 알 수 없는 네티즌에게 해킹당했다. 특히 이 해커는 다니엘 린데만의 계정을 이용해 웹툰작가 김풍, 트로트 가수 홍진영 등 국내 연예인 다수에게 해킹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다니엘 린데만의 SNS 해킹 피해에 관한 심경글 전문이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다니엘이에요~~
이미 들으셨겠지만 금요일 밤부터 인스타 계정에 로그인이 안 되었고 해킹당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저작권 침해가 발생했다고 링크를 눌러야 항의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떴어요.
저는 얼마 전에 새 음원이 나왔을 때 1분 짜리 홍보영상을 만들고 인스타에 올렸을 때 인스타에서 저작권 침해라고 연락이 왔어요(저작권은 저한테 있지만 음원 유통은 쏘니 코리아가 하니까). 그래서 짧은 영상을 만들고 올렸을 때는 문제가 없었는데 이 메시지가 왔을 때 혹시 또 이 영상 때문에 문제가 되나 하고 들어가서 해킹을 당했습니다.
지난 6년 동안 함께 해 온 계정이라서 너무나 속상하고 화나지만 어쩔 수 없어요. 사진이라도 다 갖고 있습니다.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너무 미안하고 속상합니다.
새 계정을 더 안전하게 만들어 놓았으니 앞으로는 큰 문제가 없겠지만 좀 조심하면서 활동하기로 해서 혹시 예전만큼 새 게시물이 많지 않아도 이해해 주세요.
대신에 티비와 유뷰트에서 더 열심히 활동할게요~ 여러분 사랑합니다
/ monamie@osen.co.kr
[사진]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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