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잉글랜드 신성 주드 벨링엄(17)을 품에 안았다.
도르트문트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벨링엄 영입을 발표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벨링엄의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약 379억 원)다.
벨링엄은 올 시즌 버밍엄 시티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40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중앙 미드필더와 좌측면 미드필더를 겸할 수 있는 자원이다.
벨링엄은 공격적인 재능과 함께 수비적인 능력도 뛰어난 기대주다. 무궁무진한 벨링엄의 잠재력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지대한 관심을 보였지만 최종 승자는 도르트문트였다.
벨링엄은 “유럽 최고의 빅클럽에 합류하게 돼 정말 기대된다”며 “어린 선수들을 성장시키는 데 특별한 노하우를 가진 도르트문트서 하루빨리 뛰고 싶다”고 각오를 내비쳤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