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로드' 정세운, 직접 밝힌 #배달먹 #샘킴 #요리실력 [V라이브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7.20 21: 20

가수 정세운이 '스타로드’에서 '배달해서 먹힐까'에서 배운 노하우와 입담, 요리 실력 등을 마음껏 발휘했다.
20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공개된 '스타로드’에서는 정세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세운은 이날 방송에서 셰프로 변신해 포모도로 파스타에 도전했다. 최근 종영한 tvN 예능 프로그램 '배달해서 먹힐까(약칭 배달먹)'에 출연한 그는 이날 '스타로드'에서도 '배달먹'을 통해 샘킴 셰프에게 배운 요리 실력을 뽐냈다.

"'배달해서 먹힐까’에서 샘킴 셰프님 어깨 너머로 포모도로 파스타를 배운 게 있다"는 그는 "어설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팬 분들이 드신다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만들어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정세운은 "일단 면수가 중요하다. 물 1L당 소금은 13g을 넣으라고 배웠다"며 물이 끓기 시작하자 소금을 넣은 뒤 간을 보며 소금을 추가했다. 정세운은 "처음에 면수를 먹었을 때 조금 짜다고 느낌이 들 때까지 소금을 넣어야 한다고 하더라"라고 팁을 건네기도 했다.
능숙한 솜씨와 달리 정세운은 "제가 평소에 요리를 굉장히 좋아했다. 과거형이다. 요리를 좋아하지만 잘하지 않는다는 걸 깨달은 뒤로 자주 하진 않았다. 최근에 파스타를 배우며 파스타만 자주 해보려 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정세운은 면이 끓는 동안 그는 생파슬리를 비교적 능숙한 솜씨로 다듬었고, '배달해서 먹힐까'를 추억했다. 무엇보다 정세운은 "제일 자신있는 요리는 지금 파스타다. 도전하고 싶은 요리는 티라미수다. 샘킴 셰프님이 만든 티라미수를 먹어봤는데 제가 지금까지 먹었던 티라미수는 티라미수가 아니더라. '이게 티라미수구나’라고 느꼈다"고 말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토크 틈틈이 정세운은 요리 팁을 잊지 않았다. 그는 바질을 돌돌 말아 썰며 "바질은 토마토 파스타엔 필수인 것 같다"고 말하는가 하면,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었다. 그러면서도 정세운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치킨"이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배달해서 먹힐까’에서 기억나는 에피소드에 대해 그는 "어떤 분이 피자 박스에 고양이 그림을 그려서 귀여우면 별 5개를 주신다고 하더라. 정말 열심히 그렸다"고 밝혀 실소를 자아냈다. 
또한 "잘 만든 파스타의 기준이 면을 다 먹고 나서도 소스나 국물이 남아있지 않는 거라고 하더라"라며 신중하게 토마토 소스를 넣은 뒤 잘 삶은 면을 약간의 면수와 함께 투하해 섞어줬다.
정세운은 "보시고 스스로 판단해서 간을 맞춰주시면 된다", "파마산 치즈가루가 핵심이다 섭섭하지 않게 다시 한번 섞어달라"고 팁을 덧붙였다. 
이윽고 정세운은 포모도로 파스타 위에 부라타 치즈를 얹고 올리브 유와 후추가루를 뿌려 요리를 완성했다. 보기만 해도 그럴싸 하고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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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V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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