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과 함께 'K-패치' 레벌UP‥'퀴즈돌' 첫방 빛난 조슈아의 기적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7.21 07: 57

'퀴즈돌'에서 세븐틴 조슈아가 3/20이란 정답 기적을 만든 가운데, 한국어 패치를 완료한 글로벌 아이돌 멤버들의 활약이 빛났다. 
20일 방송된 KBS2 예능 '퀴즈 위의 아이돌'이 첫방송 됐다. 
이날  '퀴즈 위의 아이돌' 프로그램이 첫방송을 시작한 가운데, 어떤 프로그램인지 물었다. MC 장성규와 정형돈은 "K컬처가 전세계적으로 선을 넘어, K컬처 중심인 글로벌 K팝 아이돌과 함께하는 신개념 퀴즈프로그램"이라 설명했다.  

첫번째 아이돌로는 보기만해도 만세가 나오는 K팝 대표 아이돌인 세븐틴이 출연했다.  글로벌 멤버는 버논과 디에잇, 준과 조슈아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아이돌들은 "오늘 잘할 수 있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오늘 대결은 총 3라운드로 각 라운드마다 정해진 점수를 획득해서 누적점수가 높은 팀이 우승, 우승팀 이름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공부하는 친구들에게 학습 지원금 기부된다고 전했다.  
1라운드 스피드 퀴즈에서는 도원결의 팀과 정형돈, 굿보이즈로 팀과 장성규가 팀이 나뉜 가운데, 바닥판을 이용한 스피드 퀴즈가 시작됐다. 문제패스는 불가하지만 도전자 패스는 가능하다면서 이긴팀이 100점, 진팀이 50점으로 3판 2선승제라 설명했다.  
첫판은 굿보이즈부터 시작, 호시와 장성규가 시작했고 뒤 이어 정형돈과 버논이 퀴즈를 풀었다. 선착순 싸움이 더욱 치열해진 가운데, 다음은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먼저 일어나는 사람에게 순서가 정해졌다. 
외국인 멤버 3명과 한국인 멤버 디노가가 탈락한 가운데, 뉴요커 출신 버논만 글로벌 멤버에서 당당히 생존했다. 도원결의 에이스는 뉴요커 출신 버논만 생존했음에도 열정적으로 싸워했다. 
박빙의 대결 속에서 결승전까지 됐고, 버논과 호시 중 초성왕이 누가될지 궁금증을 안겼다. 하필 버논이 호시가 했던 답을 말했고, 굿보이즈 호시가 초성왕이 됐다. 
다음은 댄스 레시피 코너가 진행됐다. K팝 댄스를 섬령하는 레시피를 듣고 해당 노래를 맞히는 것, 문제를 맞히면 푸짐한 상품을 획득하는 게임이었다. 
본격적으로 첫번째 댄스 레시피 문제가 출제됐다. 트와이스 문제부터 티아라 문제까지 도원결의 승관이 맞히며 귀여운 댄스로 세리머리까지 마쳤다. 덕분에 치약세트 선물을 획득했다. 
계속해서 3라운드 규칙을 설명했다. 20개 단어 중 제시어와 관련된 정답은 17개, 나머지 세개는 오답으로 양팀 대표가 번갈아 정답을 골라 점수를 획득하는 것이었다. 모든 단어를 찾아내면 200점 획득과 함께 기부상금은 두 배가 된다며 누적 점수가 높은 팀이 승리하는 게임이었다. 
도원결의 대표는 디에잇, 국보이즈 대표는 조슈아가 맡았다. 3라운드 주제어는 '국어사전에 등록된 단어를 찾아라'였다. 스무개 단어를 공개했고, 각팀이 정답 향연을 이어갔다. 
정답 중에는 '수박하다' 그리고 '망고하다', '오이하다', '호박하다' 등 과일이름과 관련된 단어지만 전혀 다른 뜻이 담긴 단어들이 있었고 멤버들은 "진짜 한글 어렵다"며 놀라워했다. 계속해서 조슈아는 '무우하다'를 선택, 정답을 맞히며 "느낌이 좋았다"고 기뻐했다. 
승부는 다시 원점이 됐고, 도원결의 팀은 브레인 승관을 믿고 '포도하다'를 도전, 역시 정답을 맞히며 환호했다. 멤버들은 "1위한 것 같다"고 말할 정도로 기뻐했다. 
멤버들은 "인생은 모험"이라면서 조슈아를 응원했고, 조슈아는 '딸기하다'를 선택, 다시 '녹차하다'로 바꾸며 조슈아가 정답행진을 이어갔다. 상대팀들도 한 팀이 되어 "끝까지 가자"고 응원했다.
10연속 선공하며 신들린 플레이를 보여준 조슈아의 마지막 도전이 이어졌고, 마지막 정답을 맞히며 기부금 2배 도전에도 성공했다.
이로써 350대 210으로 굿보이즈 최종 승리했다. 승리의 주역이었던 조슈아는 "좋은 취지로 두 배로 기부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소감을 전했으며 제대로 韓패치를 완료한 세븐틴 멤버들의 활약이 첫방부터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퀴즈 위의 아이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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