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올해 발롱도르 시상식이 열리지 않는다.
축구 잡지 '프랑스풋볼'은 20일(한국시간) "2020년 발롱도르 시상식을 개최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파스칼 페레 프랑스풋볼 편집장은 "발롱도르가 제정된 1956년 이후 처음으로 휴식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시즌이 정상적으로 치러지지 못한 탓이다. 선수 업적을 평가할 자료가 부족해 수상자를 결정하기엔 공정하지 못하다는 게 프랑스풋볼 측의 설명이다.
지난해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역대 최다인 통산 6번째 발롱도르를 품었다. 손흥민(토트넘)은 22위에 오르며 아시아 역대 최고 순위를 갈아치웠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