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소원, 예린, 신비가 안락사 위기를 맞았던 비글 쿠키의 공격성에 말문을 잃었다.
20일에 방송된 KBS2TV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여자친구 소원, 예린, 신비가 고민견인 비글, 쿠키를 만났다.
오늘의 고민견은 비글이었다. 여자친구 소원은 "예린과 신비가 비글 라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형욱은 "잠깐 같이 있어봤는데 다 비글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민견의 제보 사진을 본 여자친구 멤버들은 깜짝 놀라 말문이 막혔다.
고민견은 비글인 쿠키였다. 쿠키의 얼굴을 본 예린은 "너무 귀엽게 생겼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쿠키는 집에 손님이 오자 계속해서 짖기 시작했다. 주인은 "손님이 오면 계속 짖는다. 두 시간, 세 시간 그냥 짖는다. 나갈 때까지 짖는다"라고 말했다.
강형욱은 "비글이 담을 엄청 잘탄다. 조심해야 한다. 비글 철장을 만들 땐 2미터 정도 만든다. 솔직히 저 정도는 쟤가 안 넘어가 주는 거다. 지금은 딱 나가라고 비키라고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쿠키는 급기야 토까지 했다. 강형욱은 "토할 수 있다. 우리 예전에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토하는 개를 본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쿠키는 아빠 보호자 아래에서는 말을 듣는 모습을 보였다.
아빠 보호자는 쿠키가 베란다 독방에서 지내게 된 사연을 이야기했다. 아빠 보호자는 "첫째 아들이 예쁘다고 만지려고 했는데 쿠키가 물려고 했다. 둘째는 결국 물렸다"라고 말했다. 여자친구 멤버들은 아들의 물린 자국을 보며 "아직 어린데 어떡하면 좋나"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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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개는 훌륭하다'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