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윤지, 3주년 홈커밍 의미 더했다.."4대 가족사진 찰칵"[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7.21 07: 55

 배우 이윤지가 ‘동상이몽2’ 3주년 홈커밍 특집의 의미를 더했다. 
20일 전파를 탄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서 오랜만에 이윤지와 정한울 부부가 등장했다. 이윤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단란한 가정을 공개했고 지난 13일 방송에 이어 생후 72일 된 둘째 딸 소울을 최초 공개했다. 
정한울은 아내와 딸 라니를 위해 간편 안심 스테이크를 요리했다. 이윤지는 ‘동상이몽2’ 덕분에 남편이 달라졌다며 흐뭇해했다. 세 사람은 코로나19 때문에 집에서 함께 있는 시간이 늘었지만 큰 문제없이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냈다. 

갓 태어난 둘째 소울을 보기 위해 이윤지의 할아버지와 할머니, 어머니가 집을 방문했다. 할머니는 이윤지를 위해 직접 만든 마스크와 돈 봉투를 선물했다. 이윤지는 할머니, 어머니, 본인, 딸까지 모녀 4대가 한자리에 있자 행복해했다. 
할머니는 여동생이 태어나 라니가 상처 받을까 걱정했지만 이윤지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앞서 그는 자신의 어머니와도 다른 육아 방식으로 충동했던 바. 어른들의 걱정을 이해하지만 자신만의 육아 철학이 확고한 그였다. 
이윤지는 “라니 수면 교육을 할 때 엄마는 딸이 울 때마다 경기할까 봐 어쩔 줄 몰라 하시더라. 그런데 저는 제 나름의 고집을 부렸다. 그래서 라니 잘 때 외할머니는 방에 들어오지 마시라고 써붙이기도 했다. 엄마가 속상해서 종이를 찢어버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드디어 잠들어 있던 소울이 깨어났다. 가족들은 눈이 얼굴 반 만한 소울을 보며 눈을 떼지 못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증손녀와 함께 사진을 찍겠다고 했고 라니가 직접 휴대전화로 촬영에 나섰다. 
이윤지는 “4대가 모이기 힘드니까 사진을 찍으려고 한다”며 가족사진 촬영 준비를 했다. 소울은 고개를 드는 연습을 했고 어른들은 신기하다는 듯 바라봤다. 라니는 동생이 사랑스럽고 대견한 듯 뽀뽀 세례를 퍼부었다. 
이들은 다 같이 셀프 스튜디오로 향했다. 라니의 애교 덕에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이윤지네 4대 가족은 행복한 가족사진을 찍으며 또 하나의 추억을 남겼다. 보는 이들도 그저 흐뭇할 따름. 
오랜만에 '동상이몽2'에 돌아온 이윤지는 시청자들 덕분에 하루하루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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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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