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폭발’ 호날두, 伊무대 첫 30골…유럽 3대리그 득점왕 보인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7.21 07: 12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5, 유벤투스)가 전인미답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유벤투스는 21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19-2020 이탈리아 세리에A 34라운드’에서 호날두의 멀티골이 터져 라치오를 2-1로 제압했다. 유벤투스(승점 80점)는 인터 밀란(승점 72점)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선두를 지켰다. 
호날두의 날이었다. 그는 후반 6분 상대의 핸들링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넣어 선제골을 터트렸다. 불과 3분 뒤 호날두는 디발라의 패스를 받아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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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골을 보탠 호날두는 시즌 30골로 득점선두로 올라섰다. 후반 38분 호날두와 득점왕을 다투는 치로 임모빌레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라치오가 2-1로 추격했다. 임모빌레도 시즌 30골로 호날두와 득점 공동선두가 됐다. 
호날두는 프리미어리그와 프리메라리가에 이어 세리에A에서도 시즌 30골을 돌파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아울러 호날두는 단독 선두이던 임모빌레를 따라잡아 득점왕까지 충분히 노릴 수 있게 됐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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