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x이소라, 52세의 찐우정 "넌 내 보험"[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7.21 08: 30

가수 겸 배우 엄정화(52)와 모델 이소라(52)가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52세임에도 세월이 무색한 동안 외모가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해보인다.
엄정화는 21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며 "멋있는 친구가 있다는건 축복이야"라는 멘트를 적었다.
이어 엄정화는 "소라, 슈퍼모델, 이소라, I love you"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그녀가 게재한 사진을 보면 엄정화와 이소라가 나란히 의자에 앉아 정면으로 카메라를 응시한 모습이다. 오랜 세월동안 우정을 이어오는 두 사람의 의리가 돋보인다.
사진을 본 이소라는 "정화야, 우리 커플룩이야. 으흐흐흐. 넌 내 보험"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그러면서 자신의 SNS에도 엄정화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소라는 글에서 "(엄)정화랑 있으면 그 많은 페이지가 스르르르 펼쳐진다"며 "서로에게만 보여주는 표정들, 눈치 안 보고 하고 싶은대로 다 하고 웃고, 먹고 눕고 버터가 녹듯 편안해지는 시간"이라고 적으며 애정을 나타냈다.
한편 엄정화는 1992년 영화 '결혼 이야기'로 데뷔했으며 이듬해 영화 ‘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한다’의 OST ‘눈동자’를 불러 가수로 데뷔했다. 연기, 노래 분야에서 모두 성공한 케이스로 꼽힌다.
한편 이소라는 모델로 활동 중이던 1992년 열린 1회 한국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지금도 톱모델로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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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엄정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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