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의 글로벌 IP(지식재산권)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본격적으로 세계관 확장에 나섰다. IP 기반의 코믹스 시리즈를 공개하면서 탄탄한 세계관을 구축했다.
20일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IP를 기반으로 한 코믹스 시리즈 ‘서머너즈 워: 레거시’를 전세계에 공개했다. 온라인으로 공개된 이번 코믹스는 컴투스와 스카이바운드가 함께 진행한 ‘서머너즈 워’ IP 확장 작업의 일환이다. 100여 년의 대서사시를 다루는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의 한 축을 담고 있다.
‘서머너즈 워: 레거시’는 ‘서머너즈 워’보다 35년 전 시점을 배경으로 한다. 게임 속 주요 인물인 소환사 ‘듀란드’가 태어나기 전, 그의 부모의 운명을 둘러싼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룬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와 향후 출시될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등 신작 게임들을 연결해 프랜차이즈에 새로운 스토리를 덧입힐 계획이다.
컴투스는 지난 2017년 말부터 ‘워킹데드’ 코믹스의 제작사 스카이바운드와 함께 ‘서머너즈 워’ IP를 코믹스・소설・애니메이션・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해왔다. 이를 위해 ‘서머너즈 워’ IP를 기반으로 100년이 넘는 스토리를 아우르는 세계관을 구축했다. 캐릭터, 도시, 마법과 같은 설정을 구체화한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 바이블’을 제작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원작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파워와 세계적 콘텐츠 기업 스카이바운드의 제작 역량이 만나 탄생한 첫 코믹스 시리즈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머너즈 워’ IP 힘을 더욱 견고하게 다져 나가겠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