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를 연출한 김동욱 PD가 방송에서 최초로 얼굴을 공개한 송창의 부부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김동욱 PD는 21일 OSEN과 인터뷰에서 "송창의 부부는 여러번 섭외 요청을 했고, 미팅을 하면서 털털하고 반전 매력을 느꼈다. 송창의와 오지영 모두 반전 매력이 있다. 딸 하율이도 예능감이 있어서 촬영하는 것이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로맨틱해 보이는 송창의의 털털한 모습과 방송 최초로 공개된 오지영의 부부 생활은 흥미진진했다. 김 PD는 "오지영이 송창의에게 말을 세게 하지만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하다. 두 사람 모두 방송에 보이는 것 이상으로 서로를 사랑하고 신뢰하고 존중하는 면이 있다. 앞으로도 현실적인 두 사람의 모습을 기대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이윤지 가족을 마지막으로 '동상이몽2' 3주년 특집도 훌륭히 마무리 됐다. 김 PD는 "지금까지 출연해주신 부부들 덕분에 3년을 할 수 있었다. 3주년 특집에 흔쾌히 출연을 허락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일정이 맞지 않아 출연하지 못한 부부들도 있어서 아쉽다. 그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송창의 부부에 이어 김재우 부부도 새롭게 합류한다. 김 PD는 "김재우 부부가 SNS에서 즐겁게 사는 모습만 알려져 있지만 8년차 부부로서 역경도 있다. 두 사람이 겪었던 역경에 대해서도 담담히 말씀을 해주셨기 때문에 심도 깊은 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동상이몽2'는 수도권 가구 기준 8.2%, 7.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4%까지 기록하며 두 자릿수를 넘어섰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