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가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특별출연한다.
21일 OSEN 취재 결과 공유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감독 황동혁)에 특별출연을 결정하고 지난주에 촬영에 임했다.
공유의 특별출연은 지난 2011년 개봉한 영화 '도가니'로 맺은 황동혁 감독과의 인연 덕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유는 황동혁 감독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카메오 출연도 마다치 않았다고 전해져 더욱이 기대를 모은다.
제작사 측은 공유의 특별출연과 관련, "저희는 답변할 수 없다"고 했고, 넷플릭스 코리아 측은 "현재 확인 중이다"라고 밝혔다.
'오징어 게임'은 인생의 패배자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100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오징어 모양을 이루는 동그라미, 세모, 네모 그림 위에서 공격자와 수비자가 대치하는 게임을 소재로 한 작품. '남한산성', '수상한 그녀', '도가니'의 황동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이정재, 박해수, 위하준 등의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한편 공유는 지난해 10월 개봉한 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으로 관객들을 만났고, 영화 '서복'(감독 이용주)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지금까지 약 9개월간 공백기를 가진 셈. 이 가운데 그의 '오징어 게임' 특별출연 소식은 팬들에게 특히나 달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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