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은퇴해도 3년째 이슈메이커..돌연은퇴→출산→“남편 구속 후 홀로 육아”[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07.21 15: 43

이태임이 은퇴한 후에도 여전히 ‘핫’한 이슈메이커다. 돌연 은퇴선언을 한 것부터 출산, 그리고 남편이 구속된 후 홀로 육아를 하고 있는 것까지 그의 근황이 전해질 때마다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는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를 통해 이태임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태임이 남편이 구속된 후 혼자 육아를 하면서 힘들게 지내고 있다고. 
‘풍문쇼’는 M&A 전문가인 이태임의 남편이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건 2019년 7월이라고 전했다. 2014년 B기업 주주들에게 ‘시세를 조종해 주겠다’면서 거액을 편취한 혐의로 2018년 3월 구속기소 됐다. 

이태임 남편은 2018년 7월 서울 고등법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임 남편은 공범과 함께 14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았다. 이때가 이태임이 은퇴를 한 시기와 맞물려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풍문쇼’는 “이태임 남편이 현재 구속된 상황이기 때문에 이태임 혼자 육아를 하면서 힘들고 지내고 있다”고 했다. 
또한 “이태임은 아이를 친정어머니랑 예쁘게 잘 키우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태임의 연예계 복귀에 대해서는 “이태임 주변 분한테 듣기로는 복귀는 없을 거라고 한다. 은퇴 선언했을 때부터 의지가 확고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데뷔 후 섹시 스타로 자리 잡았던 이태임은 2015년 인성논란에 휩싸이며 자숙 기간을 거친 뒤 2017년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를 통해 연기력 호평을 받으며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졌다.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제작발표회서 이태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rumi@osen.co.kr
또한 이태임은 MBN ‘비행소녀’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며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 그런데 ‘비행소녀’ 출연 4개월 뒤 돌연 자신의 SNS을 통해 은퇴선언을 했다. 소속사와 상의 없이 발표해 모두 당황스럽다는 반응이었다. 
며칠 동안 잠적 후 이태임은 이태임은 은퇴 선언 후 M&A 전문가와 결혼 계획이 있으며, 임신 중인 상황이라는 것이 밝혀져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에는 이태임의 만삭 사진이 공개돼 다시 주목받기도.
이뿐 아니라 은퇴 선언과 함께 포털사이트에서 프로필을 삭제하는 등 평범한 삶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하기도 했다. 그러나 또 2018년 9월 아들 출산 소식과 함께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면서 여전한 관심을 입증했다. 평범한 결혼생활을 이어가는 줄 알았지만 1년여 만에 남편의 사기혐의 구속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그리고 또 1년여 만에 전해진 이태임의 근황. 포털사이트에 프로필까지 삭제하고 비연예인의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평범한 삶을 누리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채널A ‘풍문쇼’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