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정은지 "나문희와 찐 모녀케미 보여주고파..'디마프' 인생드라마"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7.21 15: 59

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신곡 라이브부터 성대모사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유민상이 스페셜 DJ로 나선 가운데 정은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은지는 최근 1년 3개월 만에 미니 4집 ‘Simple'을 발표하고,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정은지는 타이틀곡 'Away'에 대해 "여름에 컴백한 만큼 장르도 시원해지고 여름에 듣기 좋은 노래"라며 고음이 돋보인다는 말에 "여태까지 앨범들은 왜이렇게 성대 낭비를 하지 않냐 하셔서 이번 여름에는 덜 아껴봤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한 그는 작사 영감을 어디서 받냐는 질문에 "평소에 라디오 DJ를 하다보니까 라디오 하면서 필기를 많이 한다. 사연을 보내주시면 비슷한 느낌이 들더라. 나만 이런 생각을 하는 건 아니구나 싶었다. 어쩌면 청취자들 모두 공동 작사로 해야 하지 않나 싶다"고 전했다.
앨범 활동 이후 뮤지컬에도 출연한다는 정은지는 바쁘게 산다는 말에 "제가 봐도 열심히 산다. 쉬면 불안한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응답하라1997'에서 성동일과 '찐' 부녀케미를 보여준 정은지는 드라마에서 엄마 역할로 만나고 싶은 배우에 대한 질문에 나문희를 꼽았다. 정은지는 "'디어 마이 프렌즈'가 제 인생 드라마다. 그 드라마 보면서 참 많이 울었다. 제일 기억에 남는 엄마 중 한 분이었다. 나중에 막둥이 역으로 한 번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정은지는 신곡 'Away'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청량한 음색을 뽐냈고, 신개념 AI 성대모사로 웃음을 자아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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