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이필모❤︎서수연, 각방 생활→아들 담호 공개..둘째 계획에 분위기 '후끈'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7.21 22: 41

 '아내의 맛' 이필모, 서수연 부부가 '둘째 만들기 프로젝트'에 열을 올렸다.
2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연애의 맛' 시즌1을 통해 전 국민을 설렘으로 물들였던 1호 커플 이필모, 서수연 부부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11개월 아들 담호와 함께 2년차 부부의 현실 공감 일상을 선보였다.
앞서 이필모, 서수연은 '연애의 맛'을 통해 처음 만났던 순간부터 2019년 2월, 5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린 순간을 추억했다. 또한 이필모, 서수연은 붕어빵 외모인 아들 이담호까지 공개하면서 보는 이들에게 부러움을 안겼다. 

이날 '아내의 맛' 스튜디오를 찾은 서수연은 이필모가 남편감으로 급부상한 계기를 묻자 "딱 한 가지가 아니다. 만날 때마다 계속 쌓였다. 인물도 봤다"며 이필모를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서수연은 "얼굴은 날 닮았는데 성격은 아빠를 닮았다"며 아들 이담호를 언급했다. 이필모, 서수연 아들 이담호는 키와 몸무게가 상위 1%에 속하는 슈퍼 우량아라고.
특히 이필모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담호의 기저귀를 갈아주거나 능숙하게 아이를 안아주며 육아 만렙의 면모를 자랑했다. 몇개월 전 만해도 이담호가 울면 땀을 흘리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던 이필모지만 금세 육아에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서수연 역시 "육아의 대부분을 이필모가 전담하고 있다. 기저귀도 갈고 목욕도 시킨다"고 거들었다. 
'아내의 맛' 이필모, 서수연 부부는 아들 담호의 영유아발달 선별검사 문진표를 작성하던 가운데, 모든 질문에 '잘할 수 있다'고 체크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아들 바보'다운 팔출불 면모를 과시한 것. 서수연은 "고슴도치처럼 보이겠지만 진짜 다 잘한다"고 덧붙였다.
'아내의 맛' 이필모는 아들 담호를 재운 뒤 서수연과 와인 한 잔을 하면서 둘째 계획을 언급했다. "두 살 터울이 딱이다. 둘째는 딸이었으면 좋겠다. 오늘이 적기다. 괜찮겠어?"라며 후끈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하지만 담호가 취침 시간이 지났음에도 잠을 자지 않자 이필모, 서수연은 집 안의 불을 끄거나 우유를 먹이면서 '둘째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서수연은 "이필모의 꿈은 다섯 남매다"라며 "집 문을 열었을 때 아이들이 다같이 달려나오는 그림을 원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이필모, 서수연은 담호를 침대에 눕힌 뒤 안방에서 와인을 마시기 시작했다. 이필모는 눈을 똘망똘망하게 뜨고 있는 담호를 바라보며 "담호야 빨리 자라. 할 일이 많단다"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아내의 맛'은 대한민국 셀러브리티 부부들이 식탁에서 '소확행(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 라이프를 찾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eunghun@osen.co.kr
[사진]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