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가 홈으로 셀틱을 불러들여 대량 득점을 터뜨리며 승리했다.
PSG는 22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셀틱과 친선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전반 1분 만에 터진 음바페의 골을 시작으로 네이마르, 에레라, 사라비아가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PSG는 이날 승리로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 준비를 완료했다. 오는 25일 새벽 4시 5분 PSG와 생테티엔의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이 열린다.
PSG는 이카르디, 음바페, 네이마르, 파레데스, 디마이라, 게예, 베이커, 실바, 마르퀴뇨스, 케러, 나바스가 선발로 나섰다.
셀틱은 에두아르, 엘뤼누시, 은챔, 맥그리거, 크리스티, 테일러, 프림퐁, 아예르, 줄리앙, 비톤, 베인이 출격했다.
전반 1분 만에 PSG가 득점했다. 중원에서 공을 잡은 네이마르가 침투패스를 시도해 수비 라인을 무너뜨렸다. 음바페가 빠르게 쇄도해 간결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 25분엔 네이마르가 득점을 기록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는 중앙에서 공을 잡아 슈팅을 때렸다. 슈팅은 수비 발에 맞고 굴절되어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셀틱은 전반 37분 세트피스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크리스티가 올린 프리킥을 수비수 줄리앙이 가담해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췄다.
PSG는 후반 3분 만에 추가골을 기록했다. 왼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쇄도하며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에레라의 골로 PSG는 3-0으로 앞서갔다.
완벽하게 승기를 잡은 PSG는 후반 22분 사라비아가 네 번째 골까지 터뜨렸다. 경기는 PSG의 4-0 승리로 마무리됐다./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