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멀티골로 승리를 거뒀다.
밀란은 22일(한국시간) 새벽 이탈리아 레조에밀리아의 마페이 스타디움에서 2019-20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5라운드 사수올로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밀란은 이브라히모비치의 멀티골을 앞세워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밀란은 최근 3연승을 포함해 리그 재개 후 7승 2무로 무패를 달리고 있다. 순위는 나폴리, AS로마보다 1경기 더 치른 상황에서 5위에 랭크됐다.
밀란은 이날 이브라히모비치, 안테 레비치, 하칸 찰하노글루 등 주축 선수들이 선발 출전해 사수올로를 상대했다.
밀란은 전반 19분 이브라히모비치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찰하노글루의 크로스를 이브라히모비치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2분 사수올로가 만회골을 넣었다. 프란체스코 카푸토가 페널티킥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1-1로 끝날 것 같던 전반전 막판 다시 한 번 득점이 나왔다. 전반 추가시간 이브라히모비치가 다시 한 번 찰하노글루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밀란은 전반 종료 직전 사수올로의 메흐디 부라비아가 경고 누적 퇴장 당하며 수적 우위에 놓였다.
후반 들어 밀란은 추가골을 위해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26분 이스마엘 베나세르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밀란은 1점차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승리를 거뒀다./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