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도’가 일주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반도’(감독 연상호, 제공배급 NEW, 제작 영화사레드피터)는 전날 11만 7576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달 15일 개봉한 ‘반도’는 상영 7일 동안 206만 3078명이 들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손익분기점 250만 관객 돌파도 조만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반도’는 4년 전 나라를 탈출했던 한정석(강동원 분)이 고립된 반도에 다시 들어가야 하는 피할 수 없는 제안을 받으며 시작한다.
제한 시간 내에 지정된 트럭을 확보해 반도를 빠져 나와야 하는 미션을 수행하던 중 인간성을 상실한 631부대, 4년 전보다 더욱 거세진 대규모 좀비 무리의 습격을 받는 필사의 사투를 그린다.
액션 블록버스터 ‘반도’는 애니메이션 ‘서울역’(2016), ‘부산행’(2016)에서 이어지는 연상호 감독의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확장한 작품이다.
평일인 어제도 11만이 관람했기 때문에 오늘(22일)도 10만 명에 가까운 관객들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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